손흥민을 임신으로 위협한 남녀가 체포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손흥민을 임신으로 위협한 남녀가 체포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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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손흥민에게 돈을 갈취하려 한 그룹이 체포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윤원묵 부장판사는 이날 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여성 양모 씨와 협박 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남성 윤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습니다

17일 오후 2시. 그들은 오후 1시 44분에 밧줄로 묶인 채 법정에 출두하여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법원에 들어갔습니다.

과거 손흥민과 연인 관계였던 양 씨는 3억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해 6월 임신 사실을 주장하며 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는 초음파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양 씨의 남자친구인 윤 씨는 올해 3월 손흥민에게 접근해 7천만 원을 요구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메이저사이트

손흥민 측은 앞서 지난 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14일 오후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두 사람을 체포한 뒤 다음 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토토사이트 또한 두 사람의 주거지를 수색해 압수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습니다.

한편, 손흥민의 소속사인 손앤리미티드 풋볼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로 선수를 협박한 단체를 갈취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며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이며,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협박을 한 단체는 선처 없이 처벌받을 수 있도록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손흥민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안전놀이터